김유번 ㈜어나더해피 대표, 호남대에 통 큰 기부
모교 신입생에 2천만원 상당 식사 기프트카드 전달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외식사업 성공…지속적인 사회공헌

김유번<사진 오른쪽> ㈜어나더해피 대표 신입생 식사 기프트카드 전달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가 배출한 ‘요식업계의 기부천사’ 김유번 ㈜어나더해피 대표가 2021학년도 모교에 입학한 새내기들을 위해 또 한번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3일 호남대에 따르면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97학번인 김유번 대표는 전날 모교 IT스퀘어 1층 강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1학년도 호남대 입학식에 참석, 박상철 총장에게 1만원권 식사 기프트카드 2천장(2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에도 “광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프라임 어나더 등심스테이크 350인분을 모교에 기증했다. 김 대표는 호남대 KIR사업단 특성화 창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창의 레스토랑’과 장학금 기부를 해오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유번 대표는 “후배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이때 후배들이 건강을 잘 챙겨가며 행복한 대학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한편 광주·전남과 대전 등에 영업장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어나더해피는 어나더키친, 피터테이블, 우정소, 곡성가든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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