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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수변길’…치유관광지로 인기

‘장성호 수변길’…치유관광지로 인기
주말 평균 1만여명 방문
6일 개장 농특산물 마켓
손님 맞이 준비로 ‘분주’

장성호
최근 재개장한 ‘장성호 수변길’에 주말 평균 1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성군 제공

최근 재개장한 전남 장성군 ‘장성호 수변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치유의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주말 평균 1만명이 장성호 수변길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성호는 지난 1976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인공 호수다. 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로 불린다. 병풍처럼 에워싼 산자락과 드넓은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장성군은 2018년, 호수변에 나무데크길과 옐로우출렁다리를 설치해 ‘관광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했다.

지난해엔 제2출렁다리인 황금빛출렁다리를 개통하고 호수 우측에 트래킹 코스인 ‘숲속길’을 만들었다. 아울러 ‘수변길마켓’을 확대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도 일조했다.

최근 장성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지침에 따라 한동안 폐쇄됐던 장성호 수변길의 문을 다시 열었다.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단체이용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수변길 출발지점부터 첫 번째 출렁다리까지는 대략 1.2km, 두 번째 출렁다리는 1km 가량 떨어져 있다. 옐로우출렁다리와 황금빛출렁다리를 모두 체험하고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데에는 넉넉잡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수변길마켓은 장성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기적인 개장이 어려웠음에도 작년 6~12월까지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지역 내 22개 농가와 단체가 수변길마켓에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맞춰 정기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관광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더욱 질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갖춘 수변길마켓 개장으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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