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 나서
35개 공동체 선정·2억 500만 원 지원

화순군은 올해 전라남도 주관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에 나선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전라남도 주관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과 별개로 자체 예산 2억 500만원을 투입해 ▲아파트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자연 마을, 아파트 등 주거 형태와 공동체 형성 특성 등을 고려해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화순군 거주 주민 10명 이상이 활동하는 주민 모임이나 단체, 아파트 거주 주민 모임이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 발전 정도에 따라 마을공동체 사업은 씨앗(1단계 형성) → 새싹(2단계 활성화) → 열매(3단계 고도화), 아파트공동체 사업은 마당(1단계 형성) → 기둥(2단계 활성화) → 지붕(3단계 고도화) 등 단계별로 지원한다.

단계별 지원금은 1단계(씨앗·마당)는 500만 원, 2단계(새싹·기둥)는 800만 원, 3단계(열매·지붕)는 2000만 원이다.

마을공동체 사업비는 1억 5천만원, 아파트공동체 사업비는 5천 500만원으로 총사업비는 2억 500만 원이다. 군은 2개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최대 35개 공동체를 선정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서는 12일까지 화순군 마을공동체혁신센터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화순군 마을공동체혁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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