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대학원, 광덕고 학생 26명에 1천300만원 장학금 전달
 

학교법인 만대학원 장학금 수여식

학교법인 만대학원은 지난 2일 광덕고 비전홀에서 제41회 입학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만대학원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고령신씨 대종회 장학생 6명, 동창회 장학생 3명, 꿈나무 꿈하늘 장학생 17명 등 모두 26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신흥수 만대학원 이사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에 힘이 되도록 장학금을 출연해 주신 고령신씨 대종회와 만대학원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의 고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공부해 국가를 이끌어 갈 동량으로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광덕고 3학년 최유찬 학생은 “법인과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광덕인’이라는 명예를 소중히 여기며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대학원 교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매년 입학식을 기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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