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실내 디자인 공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 살려
기아가 4일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K8은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기아는 K8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했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도 K8의 특징이다.
기아는 K8의 대시보드 높이를 20mm 낮추고 좌ㆍ우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했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 접합부를 창문에서 문으로 내리고 그 자리에는 삼각 창을 추가해 운전자에게 사방으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원목 느낌의 우드 그레인 장식은 전면부를 거쳐 동승석 문까지 1열을 감싸듯 이어지고, 좌ㆍ우 스피커와 연결하는 금속 장식은 전면부 영역을 측면부까지 확장해 실내 공간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K8의 조작계는 주변부와 조화를 이루는 검정 유광 소재를 적용해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시스템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K8에 처음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기아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K8은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K8의 실내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공간으로 탑승자에게 새로운 영감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