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용구장에 노란 물결 ‘넘실 넘실’
광주FC 홈 개막전 다양한 이벤트
노란옷 입은 관중 무릎담요 증정

지난해 8월 1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 FC와 강원FC의 시즌 첫 유관중 경기 모습. /광주 FC

프로축구 광주FC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광주는 홈개막전에서 ‘드레스 코드(DRESS CODE) : ye11ow’를 주제로 이벤트를 펼친다. 드레스 코드는 행사에서 요구하는 복장을 뜻하며 행사에 초대된 사람들끼리 서로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는 시민들과 함께 구단 메인컬러인 옐로우로 광주축구전용구장을 노랗게 물들이고자 한다.

광주는 노란색 상의를 입고 입장하는 관중 선착순 100명에게 쿠션형 무릎담요를 증정한다. 또 노란색 소품(머플러·마스크·의류 등)과 함께 직관 인증샷을 ‘카카오톡 광주FC’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차량용 방향제, 광주FC 마스크(스트랩 포함)를 증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는 비대면 릴레이 시축 영상을 전광판에 송출함과 동시에 홈개막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축포, 구역별 경품 추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광주는 두 시즌 만에 팬들 앞에서 유관중 개막전을 치른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다. 광주전용경기장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1.5단계가 적용되는 광주전용경기장에는 수용 인원의 3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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