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재난지원금 도우미 역할 ‘톡톡’
12개 읍·면·동서 자원봉사 손길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재난지원금 업무 ‘현장 도우미’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재난지원금 업무 ‘현장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재난지원금 신청 업무 편의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남평읍을 비롯한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봉사자들은 56명씩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방역수칙 홍보, 발열검사, 신청인 간 거리유지 등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은희 회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해 줄 재난지원금 지급 업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수고보다는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나눔과 보람의 봉사정신이 꽃필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와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 나주시여성회 등 15개 단체 등 총 1천 9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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