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임시 개관
매주 화·일요일 운영…입장료 무료

‘무안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가 임시 개관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를 임시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는 몽탄면 청용리 401번지 일대 3만 5천여㎡ (구) 몽탄 남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기획전시실’, ‘근현대 생활문화 체험관’, ‘수장고’, ‘야외유물전시관’ 등을 조성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획전시실과 수장고는 해제면 윤근택 씨로부터 기증받은 832종 3천점 이상 유물과 구입한 물건이 전시돼 있다. 관광객들은 가지각색의 유물을 관람하고 검색할 수 있다,

근현대 생활문화 체험관은 1960~70년대의 생활을 6가지 테마의 디오라마 형식으로 구성해 당시 학교, 일상, 장날 등의 생활을 책장을 넘기듯 빨려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재현했다.

임시개관 중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식 개관은 4월 1일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는 한 장소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을 나누고 추억과 이야기를 꽃피울 수 있는 공간이다”며 ”실내 관람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임시개관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개선, 기존 무안군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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