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노인요양시설 종사자ㆍ입소자 대상

목포시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2차 접종을 준비중이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목포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지난 달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지역 9개 요양병원과 20개 노인요양시설 내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소자(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예방접종을 진행·완료했다.

이번 접종은 요양병원 1천 220명, 노인요양시설 414명 등 총 1천 634명에게 이뤄졌다. 접종률은 94.3%였다. 당초 계획인원의 5.7%(98명)는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접종받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백신 2차 접종은 지역 고위험 의료기관18개소 및 정신폐쇄병동 운영 의료기관 2개소 등 총 20개소 2천 345명과 코로나 1차 대응요원 239명 등 총 2천 5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수송부터 보관, 대상자 관리, 접종시행, 이상반응 대처 등 접종전반을 목포시예방접종시행추진단을 운영해 집중하고 있다”며 “3차 접종은 감염병전담병원인 목포시의료원 접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정부지침에 따라 실시하게 된다. 모든 접종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