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대학생 아카데미 수료식
광주·전남사회혁신본부, 인재 양성 집중
태양광 발전 등 이론교육·실습 과정 운영

수료식 진행중 이론·실습교육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태양광 설계 작품 발표 현장 모습.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지역사회혁신본부 제공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지역사회혁신본부는 최근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광주은행홀에서 ‘에너지전환 대학생 아카데미(중급)’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이 에너지전환 관련 기초 이론 및 기술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주도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서 기획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에너지관련 기업 대표가 초빙돼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에너지전환과 태양광, 태양광 발전 설계, 그린리모델링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운영됐다.

이론교육 수강생 491명, 실습교육 수강생 52명 등 총 543명의 대학생이 강의를 수강했다.

수료식에서는 이론·실습교육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활동 영상과 태양광 설계 작품을 발표했고, 이론과 실습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74명의 학생에게 김영선센터장(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이 수료증을 증정하고 우수 수료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나주몽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지역사회혁신본부장은 “향후 대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에너지전환 마을에서 마을주민, 전문가와 기업이 함께하는 에너지전환 생활실험(리빙랩)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혁신본부에서는 대학 개강이 이루어지는 3월초부터 ‘에너지전환 대학생 아카데미 초급’ 과정을 운영한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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