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COP28 유치 붐 조성 나서

출근 시간 대 거리 캠페인 실시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COP28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출근길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시의회가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10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COP특위 위원 등 10여명은 지난 8일 오전 쌍봉사거리에서 ‘COP28 유치 여수시민의 힘으로’ 등의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차량 유동량이 많은 출근시간대에 이뤄졌다.

오는 15일에는 문수동삼거리에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COP특위는 COP28의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백인숙, 문갑태, 주종섭, 정광지, 정경철, 고용진, 이미경, 권석환 의원 등 8명이다.

백인숙 특위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17일 10분발언을 통해 COP28 유치 토론회 개최와 극지방 얼음을 이용한 기후변화 대응 퍼포먼스 등 특위 활동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백인숙 위원장은 “현재 전남도와 여수시, 유치위 등 많은 주체들이 COP28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수시의회도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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