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상무수치과 대표원장,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가입
대한적십자사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지역 10호 가입 “기부문화 확산…”

대한적십자사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김수관(오른쪽) 상무수치과 대표원장.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10일 김수관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의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urs Club·이하 RCHC)’ 가입식을 가졌다.

RCHC 제177호로 가입한 김수관 원장은 우리지역 10호 가입자다. 현재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과 치과대학장, 대외협력처장 등을 역임했고, 2020 한국소비자평가 ‘우리지역 친절한 주치의’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37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노믈 4호와 개인 사회공헌 기부액만 13억원 이상에 달하며, 지역 고려인마을 광주진료소 무료진료봉사활동과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원장은 앞으로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부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기부받은 1억원을 기부자의 기부 의사에 따라 청소년 장학사업 및 우리 주변에 취약계층 지원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집행할 계획이다.

김수관 대표원장은 “제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이 제 행복이고 사랑이다. 개인적인 이익보다 이웃을 위해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모두들 힘든 시기다. 그렇지만 지역사회를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들고 희망을 주는 나눔문화 기부문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광주전남지사 고액기부자 10호로 가입해준 김 원장님께 감사하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우리지역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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