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죽림지구에 어린이도서관 건립 추진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천500㎡ 규모

지난 9일 열린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보고회/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소라면 죽림지구에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어린이도서관 건립 예정지는 소라면 죽림리 산들공원이다. 어린이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를 연계, 돌봄, 체험, 문화, 복합 플랫폼으로 특화된 도서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사)한울경제연구소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돌봄, 체험, 문화, 복합 플랫폼으로 특화된 어린이도서관을 제안했다.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따른 창의적 인성을 갖도록 과학·오감체험과 독서, 소통이라는 건립 방향을 기본으로 어린이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를 연계하는 생활SOC사업의 복합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설물 기본계획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천500㎡의 규모로, VR,AR 등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체험공간과 영·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이야기방 등 연령별 자료이용공간으로 꾸미게 된다.

부모와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카페, 다목적실 등 자유로운 공간구성도 제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어린이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가 복합화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제안을 당부한다”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즐겨 찾는 편안하고 안전한 어린이 도서관이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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