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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맛집-오늘 하루가>분위기 좋은 곳에서 부담없이 ‘혼술·혼밥’

<남도 맛집-오늘 하루가>분위기 좋은 곳에서 부담없이 ‘혼술·혼밥’
연어·새우·치킨 플래터 인기
깔끔 인테리어에 아늑한 공간
가벼운 술 한잔에 피로 ‘싸~악’
 

플래터
연어와 새우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한 접시로 맛볼 수 있는 플래터 메뉴.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소량으로 맛보기에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만큼 효율성이 좋은 공간은 없다. 광주 북구 용봉동에 자리한 ‘오늘 하루가’는 친근한 동네 선술집이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직장인은 물론이고 연인, 가족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메뉴 구성도 다양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에는 배달을 시작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연어와 새우, 치킨을 주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연어요리는 연어생선회부터 연어타다끼, 연어카츠, 연어초무침으로 판매한다.

살이 약해 부서지기 쉬워 두꺼운 스테이크용 외에 구이로는 사용하기 힘든 연어를 달짝지근한 간장소스와 마요네즈, 명란마요를 디핑해 토치한 연어타다끼도 인기다.

서양문화권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피시앤칩스 스타일의 연어카츠와 금방 물리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연어의 약점을 잡아줄 수 있는 새콤한 연어초무침도 일품이다.

연어플래터는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연어요리를 한 데 모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중식요리 중에서는 가격대가 있어 쉽게 접하기 힘든 깐쇼새우와 크림새우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감바스 알 아히요와 새우버터구이, 새우튀김 등 다양한 국적의 새우요리들이 있으며 새우요리들 또한 새우플래터에서 한 접시로 맛볼 수 있다.
 

맛집6
강정치킨가라아게

치킨요리는 일본식 닭 튀김요리인 가라아게를 베이스로 양념치킨가라아게, 강정치킨가라아게, 고추마요치킨가라아게까지 치킨강국 한국의 다양한 소스들을 콜라보했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혼술과 혼밥을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김섭(34) 대표는 요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법학과 철학을 전공했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김 대표는 “법철학을 전공으로 대학원을 가기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했다”며 “낯선 땅에서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면서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여행자가 되고 싶었고 독일에 이어 호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생활비와 이후의 여행자금 마련을 위해 독일음식, 일본음식, 스페인음식, 한국음식 등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에서 처음으로 주방일을 시작했다”면서 “우연히 요리라는 적성을 찾아 내가 지금 가장 잘할 수 있으면서 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게 돼 즐거움과 보람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볍게 술한잔 기울이며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타르타르 등 한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독특한 연어요리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남도일보는 ‘남도 맛집’취재와 관련, 어떤 광고를 요구하거나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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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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