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작업치료학과,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 광주여대 학생들 /광주여대 제공

광주여자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현장형 실무중심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에 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교과연계 현장탐방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으로의 전환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작업치료분야에서의 다양한 장비와 도구, 시스템 등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함으로써 4차 산업시대의 선도적인 보건의료인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시회는 진단 및 수술 장비, 방역시스템 등 의료분야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재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딥러닝, 로봇 과학을 이용한 재활과 노인 및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보조장비들이 주목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혜선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작업치료 역할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시대적·국제적 패러다임에 발맞춘 재활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보건의료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형성시켜나가는 첫 디딤발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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