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복지관, 대면·비대면 서비스 병행 운영

전남 광양시는 장애인복지관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설 휴관으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대면·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장애인복지관과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서비스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복지관 홈페이지, SNS, 줌(ZOOM), 유튜브 등을 활용해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무료 동영상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속된 거리두기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피로감 가중, 코로나 블루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 2월부터는 4인 이내 가능한 대면 서비스(이·미용, 건강검진, 치과 진료, 생활요리교실, 꽃꽂이, 화장품 만들기, ACC 활동 등)도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며 “지역 중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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