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긴급 주말 돌봄 어린이집 확대 운영

기존 여천권 2개소 외 구여수권 1개소 추가 선정
 

영유아를 위해 운영하는 여수시 긴급 주말 돌봄어린이집/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부모의 경제활동 및 다양한 생활 변화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위해 운영하는 긴급 주말 돌봄어린이집을 올해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수시 긴급 주말 돌봄 어린이집은 2019년 전남 최초로 시립안산어린이집(쌍봉동)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립중흥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소라면)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구여수권에 위치한 민간 배울학어린이집(여서동)이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다 균형적인 지역 거점형 주말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긴급 주말 돌봄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주말(토·일요일) 동안 보육교사 2명을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시간 이내로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6개월 이상의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형제 동반 시 초등생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이용일 전 어린이집에 전화로 사전문의 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말에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긴급하게 자녀를 맡길 곳을 찾던 부모들에게 긴급 주말 돌봄어린이집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앙육 환경 변화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한 만큼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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