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오룡고 신설 위해 발품
전남교육청 협조 요청

김산 무안군수(오른쪽)은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오룡고 신설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무안군 제공

김산 무안군수가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오룡고 신설을 위해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을 면담하고 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 군수는 지난 24일 장 교육감과 실무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오룡지역 학령인구 급증에 따른 오룡고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도 교육청의 적극 추진을 건의했다.

장 교육감도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에 공감했고 오룡고 신설은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도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현재 오룡지구 고등학생 수는 180여 명에 이르며, 2차 개발이 이뤄지는 2025년에는 약 700여 명의 고등학생 전입이 예상되고 있다.

김 군수는 “장 교육감의 고등학교 신설 의지가 확고하며 전라남도의 재정지원 약속이 있는 등 오룡고 신설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제반 여건 개선을 위해 김영록 도지사를 면담하는 등 오룡고 신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 17일 무안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오룡고 신설에 대한 재정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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