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 재난지원금 농어업인 포함 촉구
“매번 제외…이번엔 반드시 포함돼야”

함평군의회는 지난 24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어업인 포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함평군의회 제공

전남 함평군의회는 지난 24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어업인 포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5일 함평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전날 건의안에서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 시 농어업인들은 세 차례나 대상에서 제외됐고, 이번 4차 재난지원금에서도 배제될 위기에 처해 문제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안 설명에 나선 대표발의자 윤앵랑 부의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각종 재해로 농가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어민들은 생계 위협마저 받고 있어 농어촌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가 코로나19 확신 및 자연재해로 인한 농어가의 피해 심각성을 인정하고,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어업인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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