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사업 13억 지원
인재육성 등 집중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올해 장학·교육사업에 13억원을 지원한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서 올해 장학·교육사업으로 13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인재육성 장학금 5억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7억원 ▲보편적 교육사업 1억원 등이다.

특히 대학 신입생 장학금은 지난해 12월말부터 장학생 선발 공고일 현재 진도군에 주소를 둔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 전원에게 100~150만원을 4월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진도군인재육장학회는 진도군민과 향우들의 참여로 현재 111억원의 장학기금이 적립돼 있다.

그동안 장학금 23억원, 명문고 육성 12억원, 교육경비 32억원 등 73억원을 지급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에듀택시 지원 등 재정적 문제없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기탁된 소중한 장학금은 보배섬 미래 100년을 이끌 진도군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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