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코로나시대 평생교육 학습자 지원 ‘박차’
학습·상담·장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찾아가는 상담실·자영업자 컨설팅 ‘눈길’

조선대학교 미래사회융합대학 SOS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실 발대식 /조선대 제공

광주지역 평생학습 거점대학인 조선대학교 미래사회융합대학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평생교육체제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는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신속대책위원회를 꾸려 다채로운 ‘SOS(Student Out-bound Suppo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성인학습자의 중도탈락 방지와 교육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학습, 상담, 산학, 장학지원의 측면에서 다채로운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학습지원을 위해 ▲만학도 대학적응 프로그램 ▲신입생세미나 교과목 운영 ▲신입생-재학생 멘토멘티제를, 상담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 ▲CU평생 지도교수제 ▲미술/음악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또 산학지원을 위해서는 ▲재학생 이직/전직 지원 ▲재학생 자영업자 컨설팅 ▲CEO간담회 등을 개최한다. 장학지원에는 ▲학비 경감 ▲다양한 장학제도 마련 및 발전기금 유치 ▲코로나19 생활보조금 지급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선대는 지난 27일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SOS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상담실’의 발대식을 열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 행사는 미래사회융합대학 성인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 포스트 코로나 19 대비 신속대책위원회 주최,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SOS프로그램은 미래사회융합대학의 발전기금으로 운영되며, 이번 발대식에서도 나승현 나정상회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사회융합대학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김종경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장은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성인학습자에 체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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