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 영토 확장한 장보고 후예 찾는다
장보고글로벌재단 ‘장보고한상 어워드 헌정자’ 공모

전남 완도군은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이하 재단)에서 ‘제6회 장보고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 헌정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이다.

완도군과 재단이 주최하는 장한상은 해외에 이주, 정착에 성공한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 및 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발굴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공모 분야는 ‘헌정자(대상)과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해양수상부장관상’ 등 6개다.

재단은 완도군과 장한상수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장보고한상 어워드 헌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장한상 수상자의 성공 스토리를 전시할 ‘명예의 전당’이 오는 5월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체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장보고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회까지 선정된 수상자는 홍명기 M&L Hong 재단 이사장(미국)과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오스트리아), 한창우 마루한그룹 회장(일본), 오세영 LVMC홀딩스 회장(라오스) 등 12개국의 총 25명이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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