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속도
목포해수청, 설계용역 착수
오는 2024년까지 완공 예정

북항 선착장 전경.

목포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목포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말까지 용역을 완료,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총사업비 138억원을 투입, 목포해대 ~서해어업관리단을 잇는 왕복 4차선 진입도로 910m를 개설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목포시, 목포해양대학교 등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도로선형, 지역주민 민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목포해수청은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목포내항의 어항기능 북항 이전과 북항부두 확장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 및 주변지역 여건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목포북항 진출입은 북항교차로가 유일했으나, 제 2진입도로 개설로 기존 진출입로의 교통량을 분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목포 북항권역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현 목포해수청 항만건설과장은 “2020년 말 착공한 북항 어선물양장 건설공사와 더불어 금회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목포북항 어선접안 여건과 교통환경이 동시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포 해수청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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