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개장
세대 아우르는 추억여행 명소 기대

무안군은 최근 ‘무안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개관식’을 가졌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몽탄면 청용리 (구)몽탄남초등학교에서 무안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개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산 군수는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태동의 기반이 된 유물기증자 해제면 윤근택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시관 내부를 관람한 일부 참석자들은 “그땐 그랬지” 하며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군수는 “어느 때보다도 소통과 공감, 치유가 요구되는 요즘, 이곳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공감의 장소와 추억여행을 통한 치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를 인근 회산백련지,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연계해 영산강변 대표 관광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몽탄남초등학교에 위치한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는 60~70년대 근·현대 생활상을 실감나게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생활문화체험관, 수장고, 야외 체험장,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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