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프로그램’ 운영
전국 청년 대상…상품개발 등 지원

담양군이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관광사업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교육현장 모습.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관광사업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지역에 새로운 청년 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교육은 담양의 문화와 역사, 예술, 생태 자원을 여행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교육과 상품개발 및 컨설팅 등 프로그램 제작비 지원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기초교육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어 잠시 중단되었던 심화교육 단계로 오는 5일부터 진행된다. 로컬크리에이터 플랫폼, 관광트렌드 및 동향, 홍보/마케팅, 로컬여행투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최종 관광 콘텐츠는 참여자가 직접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미담예술구(담주4길 24-36)에서는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청년 여행자 플랫폼’도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자를 위한 각종서비스 등을 제공해 향후 담양의 새로운 관광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청년에고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전국 청년들이 이번 과정을 계기로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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