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미래과학고 ‘금빛 스쿼시’
대한체육회장배 단체전 우승
개인복식까지 금메달 ‘기염’
박경민·박지훈 2관왕 등극
전남도청 양연수도 정상 올라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과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한 광주 동일미래과학고 선수단. 왼쪽부터 김다정 코치, 손현승·박지훈·박경민 선수, 노진 감독. /광주스쿼시연맹 제공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금메달을 획득한 전남도청의 양연수(왼쪽)./전남도체육회 제공

광주 동일미래과학고가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동일미래과학고는 4일 경북 김천스쿼시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건고(인천)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박경민(3년)과 손현승(2년), 박지훈(1년)이 팀을 이룬 동일미래과학고는 3판 2선승 결승전에서 박경민이 첫 경기를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열린 두번째 경기에 손현승이 나섰으나 경기 시작전 상대 선수가 기권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서 동일미래과학고는 김해생명과학고는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박경민과 박지훈은 개인복식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경민과 박지훈은 와룡고 선수들과의 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동일미래과학고는 올해 첫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복식을 석권함으로써 남고부 스쿼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전남도청 양연수도 여일부 결승전에서 대전체육회의 이지현을 3-1로 꺾고 금메달을 걸었다. 준결승에서 인천시체육회의 엄화영을 3-0으로 제압한 양연수는 결승에서도 승리하며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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