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안전한 일터 추진 본격화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

영암군이 최근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지역 내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지역 내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센터는 환경미화원과 도로보수원 등 군 소속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업성질환 예방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건강진단결과 유소견자에 대한 건강 상담 및 관리 ▲산업안전보건교육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특화 사업인 외국인 노동자 건강관리, 조선업 종사자 소음성 난청 예방사업을 확대하고,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등 필수노동자의 건강진단 사후관리도 확대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건강센터와 협력을 통해 군 소속 근로자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지역 내 다각적인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전경숙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 특화 사업 활성화 및 사후관리 확대에 집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는 전문의사를 비롯한 건강전문가(산업간호사·산업위생관리기사 등) 9명이 상근하는 사업장 보건관리 전문기관으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직업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