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건강조사 우수기관 선정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

영암군이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200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산출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건강조사가 완료되면 지자체별 주요 성과를 공유할 뿐 아니라 지역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지자체에 대해 포상한다.

영암군은 지역 내 마을 경로당 50곳을 선정해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발견 및 적정관리를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측정과 체성분 검사를 진행했다.

또 주2회 생활체조 강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생활실천 변화를 유도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한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국선 영암군보건소장은“지역사회 건강조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특성과 건강위해요인 등을 더욱 세밀이 분석해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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