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 운영

조각칼로 나무를 깎는 우드카빙(목각).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조각칼로 나무를 깎는 우드카빙(목각)·서각 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 과정은 우드카빙은 전기를 사용하는 공구 사용을 최소화하고 조각칼과 망치, 손도끼 등 수공구를 사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쓰는 목제품을 내 손으로 직접 깎아 만드는 교육이다

8일부터 장흥군 억불대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서각(수요일), 우드카빙(목요일) 각 6회 차로 운영된다. 2월 중 접수를 마친 총 26명의 교육생이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나무를 깎고, 그 향기를 맡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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