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여자 골프단 3기 출범
올해 조정민·홍세희 프로 영입
KLPGA 투어서 3승 이상 기대

㈜골든블루는 최근 골프단 3기 출범식을 갖고 올해 KLPGA 투어에서 선전을 다짐했다./골든블루 제공

㈜골든블루는 골프단 3기 출범식을 갖고 올해 KLPGA 투어에 본격 출전한다고 7일 밝혔다.

골든블루 골프단 3기는 2016년 1기부터 함께 해온 유현주, 김송연 프로와 함께 2기 후반에 합류한 안수빈 프로, 올해 새롭게 3기로 영입된 조정민, 홍세희 프로 등 총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유현주 프로는 SNS 팔로워 수가 30만 명을 넘어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스타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2017년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김송연 프로는 지난해 개명(前 김혜선2)한 후 드림투어를 거쳐 올해 1부 정규투어로 컴백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안수빈 프로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고 올해 처음으로 1부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조정민 프로는 KLPGA 통산 6승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다.

홍세희 프로는 ‘제2의 유현주’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닐 만큼 스타성을 겸비한 프로골퍼로 주목 받고 있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올해 최소 3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K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골프단 소속 선수가 우승할 경우, 상금의 36.5%에 해당하는 액수를 회사가 추가로 마련해 선수 이름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6년 안시현 프로가 한국여자오픈에서 12년만에 우승해 제주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2017년에는 김송연 프로가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광주 사랑의 열매에 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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