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미끄럼방지매트 설치사업’ 추진
취약계층 장기입원자 대상

함평군이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 가정의 안방 및 화장실에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는 대상자가 퇴원 후 가정으로 안심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1:1 장기입원 사례관리를 통해 선정하게 되며 총 90명의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자가 퇴원 후 낙상사고 등으로 재입원하는 사례를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현 주민복지과장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불편을 사전에 파악해 지원한다”며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위해 장기입원사례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과 비대면 상담, 보호자와의 면담 등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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