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제 234회 임시회 폐회
추경예산 1천 290여억원 의결

나주시의회는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시회기간 나주시의회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 제공

나주시의회는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34회 임시회에서는 제2차 추경안과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을 처리했다. 지난 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1천 300여억원에서 10억 5천여만원을 감액한 1천 290여억원을 의결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경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의견청취 후 심사해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했다.

제 2차 본회의에서는 ▲김정숙의원이 제출한 나주시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6명의 의원이 제출한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나주시에서 제출한 ▲조례안 4건 ▲동의안, 계획변경안 등 기타안건 4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1차 본회의에서 박소준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의 재판부 압력에 대한 규탄성명서 채택의 건과 황광민의원의 ▲나주시 전체공직자와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관련 전수조사 제안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제 3차 본회의에서는 김선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등이 처리됐고, 지차남 의원의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과년 ‘부실한 면접과 금품거래’의혹에 대한 대책 촉구 5분 발언으로 제234회 임시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임시회기간에는 현장방문 활동을 통해 유기동물보호센터와 나주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추진상황들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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