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직원 성과급 차등 지급

3·4단계로 분배…최고 959만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직원 성과급을 3·4단계로 차등 지급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직원들 개인·부서 실적과 업무 평가를 거친 성과급을 최근 직원 개인에게 지급했다.

연봉제인 5급 이상의 경우 S등급(20%), A등급(30%), B등급(40%), C등급(10%)으로 성과급 지급 인원을 구분했다.

성과급 액수를 보면 3급은 S등급 959만원, A등급 719만3천원, B등급 479만5천원, C등급 0원이다. 4급은 S등급 883만원, A등급 662만2천원, B등급 441만5천원, C등급 0원이다. 5급은 S등급 744만7천원, A등급 558만5천원, B등급 372만4천원, C등급 0원이다. 5급 이상 가운데 성과급을 단 한 푼도 못 받는 C등급에 해당하는 직원은 총 12명이다.

연봉제인 임기제 공무원 22명도 이러한 방식에 따라 성과급이 차등 지급됐다. 월봉제인 6급 이하 직원은 S등급(30%), A등급(55%), B등급(15%)으로 성과급 지급 인원을 나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6급 이하 직원에 한해 성과급을 단 한 푼도 지급하지 않는 C등급을 설정하지 않을 수 있다”며 “철저한 개인과 부서 성과에 따라 지급된 성과급에 대해 현재까지 공개적인 반발과 비판은 없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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