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산지유통 혁신 위한 전략회의
지역 농산물 판매 강화 집중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전남농산물 판매 강화와 산지유통 혁신을 위한 연합사업 전략회의를 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전남농산물 판매 강화와 산지유통 혁신을 위한 연합사업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선 전남 농산물 판매의 주역인 시군연합사업 조직 전문 마케터 30여명이 참석, 1분기 사업추진 현황 분석을 통해 2분기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또 우수 사업조직의 마케팅 및 조직화 기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연합사업은 산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농협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12개 연합사업단과 5개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을 육성, 지난해 3천 729억원을 취급해 최고의 실적을 냈다.

올해 3월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82억 성장한 1천31억원을 취급해 연도말 3천800억 목표 달성에 순항하고 있다.주요품목으로는 ‘딸기 155억’, ‘배 120억’, ‘오이 115억’, ‘양파 93억’ 등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의 연합사업 조직이 책임지는 유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를 위해 연합사업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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