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추진

장애 유형에 맞는 편의시설 설치
 

광주광역시 남구는 저소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9일 구내 자활기업인 드림하우징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갖고, 해당 사업을 내달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장애인 주택 개조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4천160만원으로 관내 등록 장애인 주택 1곳당 380만원 정도를 지원해 총 11가구를 수리할 계획이다. 재가 장애인이 주택에서 생활하는데 있어 이동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장애 유형에 맞는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택 개조사업 지원 대상자는 장애인 복지법에 근거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장애인 가구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남구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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