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한시 경영지원금 농가당 30만원 지급

소규모 영세농 대상, 30일까지 신청

 

전남 고흥군은 한시 경영지원금에 대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받아 농가당 30만원을 신용·직불카드 포인트 충전 형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한시 경영지원금에 대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받아 농가당 30만원을 신용·직불카드 포인트 충전 형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에 농업 재난지원금 일환으로 지급되는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규모 농가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으로 2020년 직접직불금을 수령한 농가 중 5천㎡(1천500평) 이하의 소규모 직접직불금을 수령한 농가로, 올해 4월 1일 기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되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오는 30일까지 경작 농지 소재지 관할 농·축협 또는 농협은행에 신청해야 하며, 직접 방문신청과 온라인(PC, 모바일 모두 가능)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이번 고흥군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대상자는 20년도 소규모 직접직불금을 수령한 약 8천여 농가로 농가당 3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받으며 대상자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농협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하며. 신청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지급일로부터 90일간 사용 가능하며, 선불카드의 경우 8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한시 농업경영지원을 위해 지급된 자금으로 반드시 신청기간을 지켜줄 것과 사용 기간인 올 8월말 경 시에는 잔액이 소멸,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지원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규모 영세 농가의 어려운 영농여건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며, “누락 농가가 없도록 신청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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