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태양광발전량 예측 서비스 제공
AI로 최적의 태양광발전지 찾아줘
오는 7월부터 전국 서비스 확대

한전KDN이 태양광발전단지 적지를 찾을 수 있는 태양광발전량 예측 앱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 /한전KDN 제공

한전KDN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최적의 태양광발전단지 적지를 찾을 수 있는 태양광발전량 예측 앱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

12일 한전KDN에 따르면 태양광발전량 예측시스템 ‘햇빛지도 앱’를 상반기 전남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한 후 오는 7월부터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앞서 햇빛지도 앱은 지난달 30일부터 구글과 플레이스토어 등에 무료 서비스 등록을 마쳤다.

한전KDN이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한 햇빛지도 앱 서비스는 스마트를 통해 원하는 지역의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한전KDN 햇빛지도 앱’은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함으로써 단순 평균 일조량에만 의존하는 기존 계량전력수치 제공 앱과는 차별화 된다.

해당 서비스는 읍면동 단위 지역의 태양광 발전량과 잠재수익까지 추정할 수 있다. 또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제공한다.

한전KDN은 햇빛지도 앱 서비스가 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차단하는 등 기상여건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전체 전력량계의 불안정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햇빛지도’와 관련된 자세한 설명은 한전KDN 홍보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수옥 한전KDN 전력ICT연구원장은 “그린 뉴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이 정착하기 위해선 최적의 부지 선정을 통한 계통안정화와 수익창출이 중요하다”며 “한전KDN은 앞으로도 햇빛지도와 같은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해 올바른 대체에너지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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