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봄맞이’ 일제대청소
지역민 1천여명 참여

함평군은 최근 ‘새봄맞이 일제대청소’를 진행했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깨끗한 함평 만들기를 위해 최근 ‘새봄맞이 일제대청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군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마을 주민 등 총 1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함평천지전통시장, 터미널 등 함평읍 시가지를 비롯해 주요 도로변, 마을 진입로, 야산, 하천변 등 외곽지역에서 겨우내 방치된 81톤의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일제대청소를 통해 확인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취약지에 대해서는 읍·면별로 구성된 단속반과 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계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군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청소해 산뜻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범군민 청결 운동을 지속 전개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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