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 키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창업동아리 모집
동강대학교가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가의 꿈을 키워준다.
동강대 창업지원단은 ‘2021 전문대학 혁신 지원 사업’으로 창업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동강대는 지난 2015년부터 창업 동아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첫해 11개 팀, 2016년 12개 팀, 2017년 6개 팀, 2018년 8개 팀, 2019년 9개 팀, 지난해 7개 팀 등의 창업동아리를 뒷받침했다.
특히 뷰티미용과(작두콩 추출물을 함유한 샴푸와 그 제조방법)와 호텔관광과(수박 포장용 박스)는 특허출원 아이템이 특허등록을 받았고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응급구조과(휴-MBT)와 방사선과(Scotty) 동아리는 아이템 3건에 대해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모집기간은 5월 4일까지로 IT, 식품·생명,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동강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3~8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동아리는 창의적인 창업가로 커 나갈 든든한 지원을 받는다. 미래형 창의융합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에서 3D프린터, 3D스캐너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기술을 접하고 투자정보실, 화상회의실 등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아이템 개발비 지원과 예비 CEO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현장 견학과 박람회 등도 참여한다. 전문가 멘토링과 성공CEO 특강 및 경영노하우, 컨설팅 데이 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간도 갖는다.
연말에는 성과경진대회를 열어 1년간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우수 아이템의 경우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허출원 및 상표출원 등의 지식재산권 지원도 한다.
박경우 동강대 창업지원단장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대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창업가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