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전남대 사대 예비교사 역량 강화 토크콘서트

위경종 국장 특강·묻고 답하기 진행
 

전남교육청-전대 사대 예비교사 역량 강화 토크콘서트.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와 전남도교육청이 예비교원의 역량강화와 전남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동으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전남대는 지난 9일 전남대 사대 사림홀에서 사범대 김회수 학장과 학과장, 학생, 전남도교육청 위경종 교육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에듀테크 멘토링 참여자 표창에 이어 도교육청 교육국장 특강과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위 국장은 특강에서 “전남교육청은 임용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한 예비교원을 확보하고 전대 사대는 전남 맞춤형 교원양성 체제를 구축 하는 등 두 기관이 예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에 적합한 맞춤형 교사 임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학도 에튜테크 멘토링 같은 사업에 참여해 학교 현장 학생과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교원임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국장은 전남이 요구하는 교사는 복수전공자로 융합협력수업이 가능한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교사를 필요로 한다는 요지의 교사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회수 학장은 “전대 사대가 올해 거점대학 중 334명이라는 1위의 임용성적을 거둔 것을 계기로 전남도교육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 할 생각”이라며 “전남도교육청 장학사가 교육협력관으로 활동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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