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공동육아 나눔터 ‘해피 패밀리, 아빠가 떴다’ 호응

10가정 참여, 요리만들기 등 진행

 

전남 고흥군은 지난 10일 여성지원센터 내 고흥공동육아 나눔터에서 ‘해피패밀리, 아빠가 떴다’를 운영했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지난 10일 여성지원센터 내 고흥공동육아 나눔터에서 ‘해피패밀리, 아빠가 떴다’를 운영, 지역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피패밀리, 아빠가 떴다’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향상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도를 높이고 건강한 양육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만들기(와플, 자동차케익, 밀푀유나베) 및 오감발달놀이, 신체활동놀이(발마사지,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18회에 걸쳐 회기별 10가정을 대상으로 고흥 1호점과 도양 2호점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의 정서교류와 친밀감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하는 육아가 일상이 되는 문화 확산과 가족과 사회 모두가 협력하는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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