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촌서 살아보기’ 추진
오는 11월까지 수시 모집

담양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성공적 정착 유도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을 구성해 도시민에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농업정보 습득,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담양군은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이 선정돼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의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 일자리 연계,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 마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참가자 연수비도 지급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사전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3팀을 선정해 운영마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참가자를 수시 모집한다.

한성국 운수대통마을 위원장은 “도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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