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도쿄올림픽 담금질
선수단 46명 하니움서 훈련

화순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하니움)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강화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대표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하니움 체육관에서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대표선수단의 강화 훈련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훈련에는 김충회 감독 등 지도자를 포함해 대표선수단 46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가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선수단은 코로나19 확산에도 화순에서 안전한 훈련을 할 수 있고, 하니움 등 스포츠 기반 시설이 잘 갖춰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와 이용대체육관, 하니움복싱체육관 등 우수한 스포츠 기반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전지훈련 유치를 지양해 왔다.

이번 배드민턴 대표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오는 7월 23일부터 17일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인 국가 대표 선수단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위축돼 있지만, 앞으로 코로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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