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복싱, 금빛펀치 날렸다
전국대회서 금 3·은 2·동 2 획득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서 금빛 펀치를 날린 전남 복싱 선수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복싱이 금빛 펀치를 날리며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13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21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 출전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와 전남체육중학교 복싱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의 남고부 81kg급에 출전한 전남기술과학고 임형욱(3년)이 이한울(부산체고)을, -60kg급 박수인(3년)이 박수찬(대천고)을 각각 결승에서 판정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남기술과학고 박성현(2년)은 91kg급 결승에서 신유승(계산공고)에 판정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9kg급 준결승에서 이주상(금오고)에 패한 전남기술과학고 서상화(3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남중부 46kg급에 출전한 전남체중 권민준(2년)이 한은혁(경기광주중)에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38kg급 결승에 오른 김태수(2년)와 -42kg급 김헌영(3년)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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