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벌교 복합센터 건립 사업 ‘순항’

도심 활력 위해 765억원 투입

당선된 복합센터 디자인 공개
 

전남 보성군은 도심 활력을 위해 765억을 들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벌교 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벌교문화복합센터 조감도.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도심 활력을 위해 765억을 들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벌교 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14일 벌교문화복합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복합센터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사업을 위한 당선작은 ㈜리가온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으로 주변경관과 조화로운 입면계획, 내·외부 공간의 유연한 연결, 입체적인 외부 공간 구성 등이 돋보였으며, 벌교의 지역적 정체성이 잘 표현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벌교문화복합센터는 연면적 1만500㎡ 규모로 지어지며, 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작은영화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2022년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성읍에 건설되는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5천700㎡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도서관, 체육시설, 행정지원센터,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실시설계 올해 하반기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읍과 벌교읍 두 군데에서 추진되고 있는 복합센터 건립 사업의 진행 상황을 촘촘히 챙겨, 부족한 문화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벌교문화복합센터를 비롯한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 도심 활력을 위해 765억 원을 투입, 주민생활여건과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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