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린이급식센터 위생관리 점검
급식소 71곳 대상

전남 화순군은 지역 내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가 등록된 급식소 71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생활방역에 관해 순회 지도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순회 지도는 봄철을 맞아 집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을 예방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군은 ▲조리실·설비 관리 ▲식재료 보관 ▲냉장·냉동고 온도 유지 ▲보존식 등 위생관리 ▲개인위생 ▲식품 보관·조리 온도 관리 ▲배식 ▲세척·소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ATP 측정으로 조리사의 손 씻기 실천 등 개인위생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시행했다.

임순호 급식센터장은 “코로나19, 기온 상승 등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더 철저한 지도 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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