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사회적경제활성화 위원 회의 성료
제품 판로 확대 등 협력 모색

지난 13일 목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1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원회의를 진행했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지난 13일 ‘2021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원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교수, 시의원,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목포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원회는 사회적경제 자생력 강화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민·관 협업 거버넌스다.

이날 회의에선 2021년 목포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비롯한 3가지 안건을 심의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심의사안은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일자리창출 인건비 지원 등 재정지원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강화방안’, ‘목포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의 2020년 사회적경제제품 공공구매 실적은 45억 5천 500만원(총 구매액 대비 구매율 29.8%)으로 지난 3월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우수시군 평가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