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
군민 의견 군정 반영

영광군청 전경

전남 영광군은 2022년도 예산편성시 군민의 의견 및 지역사회 현안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정의 건전 운용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예산에 반영 시켜야 할 시책, 각종 지역 현안사업(마을 안길 포장 등 지역적 문제 사업 지양), 생활 불편 사항이나 군민 다수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 주민 생활에 관한 사항이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4개월간)다. 제출된 의견은 사업 타당성과 시기성, 재원 등에 대해 해당부서 사전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의 심의·의결을 거쳐 10월 말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종 선정된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 11월 중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이 행정의 주체가 돼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영광군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군 예산에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제도이니만큼 주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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