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개통 17주년·지구의날 기념 자원순환캠페인
21∼23일 오후 2∼5시 상무역 고객센터 앞
사용 안 한 물품 기증하면 소형 화분 증정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2∼5시 광주지하철 상무역 고객센터 앞에서 광주지하철개통 17주년 및 지구의날 51주년을 기념해 자원순환캠페인 ‘봄봄 ~기증해 봄, 기증으로 花이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지하철을 통한 대중교통이용을 널리 알리고, 물품 기증으로 자원순환을 도모해 탄소저감 실천에 함께 하고자 하는 환경캠페인이다. 행사기간 중 필요 없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상무역 내 해당 캠페인 현장으로 기증하면 예쁜 소형 화분으로 되돌려 준다.
 

기증이 가능한 물품은 판매될 수 있는 상태의 의류, 생활잡화,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이며, 수량에 따라 연말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기부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물품은 광주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통해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눠진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광주지하철 개통 17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2호선시대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 및 기후변화대응, 녹색교통활성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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