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특성화고 인력양성 참여기관 모집
특성화고 단독·컨소시엄 구성 가능
선정시 1억~2억 원 운영비 지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까지 ‘2021년도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신규 참여기관(신규 특성화고 및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6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사업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특성화된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성화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현재 광주·전남·제주지역에서는 2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신규 참여기관은 특성화고 단독으로 참여하는 유형과 컨소시엄 등 2가지 방식이다.

올해 신설된 컨소시엄형은 특성화고 2개 이상 학교와 기업관련 단체·기관으로 구성해 참여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신규 참여 특성화고 14개교 내외, 컨소시엄은 2개 이내이다.

광주지역의 경우 주력 산업 분야는 지능형 가전, 광 융합, 스마트금형, 지능형 로봇이다. 전남은 저탄소지능형 소재부품, 그린에너지, 첨단운송기기부품, 바이오 헬스케어 등이다.

선정 평가는 특성화 추진 계획, 맞춤교육 프로그램 적절성, 산학협력 수준, 추진 체계 및 인프라 구축 등이다.

평가 결과는 오는 6월 정부 중점 육성 분야,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인력양성위원회에서 지원학교가 최종 선정된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면 특성화고는 1억 원 내외, 컨소시엄은 2억 원 내외로 인력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일부터 매년 성과 평가를 실시해 당초 사업 계획 대비 성과가 미흡할 경우 사업 중단 또는 사업비가 조정된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누리 집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장 대교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지역내 특성화고와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가 뜻을 모아 지역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육성해 청년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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